'6월 9일 법정 기록의 날'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기록과 문화도시'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9일 1차 포럼이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됐다./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기록과 문화도시'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9일 1차 포럼이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됐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제2회 법정 기록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기록과 문화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주시 기록관과 청주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충청권 기록문화발전협의회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록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1차 포럼이 동부창고 6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 김재순 나라기록관장,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 윤정옥 청주대학교 교수, 김병남 전북대학교 교수, 윤미경 충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양식 청주대 교수의 사회로 기조 발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재순 나라기독관장은 '지방기록의 실태와 기록자치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직지의 본고장 청주시는 국제적 명성에 어울리도록 국제 수준의 기록관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이를 통한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기록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남 전북대 사학과 교수, 윤정옥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윤미경 충남대 기록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2부에서는 기록문화발전협의회 기록연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문화 확산에 대한 각 기관의 여러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록과 문화도시'두 번째 포럼은 '기록,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란 주제로 10일 오후 4시 동부창고 6동에서, 마지막 포럼은'기록, 공동체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11일 오후 2시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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