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체 발굴로 산림일자리 활성화 기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 창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그루매니저)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실현하고자 수요자 중심,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그루매니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산림청은 4기 그루매니저로 10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운영방안 보고 등을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요구하는 산림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민원 해소하는 등 행정능력 함양을 위해 3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올해 4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할 신규지역은 경기 군포, 여주, 강원 양양, 정선, 충북 단양, 영동, 충남 보령, 대전 대덕구, 경북 청도, 경남 산청이다.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과 주민이 숲에서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 정책으로 산촌지역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숲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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