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2020년 충남도와 시군의 공공투자사업 심사업무 총 142건, 국비 포함 3조40억원 규모의 재정 및 민간 투자사업 심사지원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투자심사건수 89건(약1조8천억원)보다 약 1.6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전체 심사사업은 총 448건이고 금액으로는 8조6천억원(국비포함)에 이른다.

이러한 지방재정투자사업은 '충남 자체심사 지원'과 '중앙심사사업 유치 지원' 등으로 나눠지며, 주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 지역균형개발효과 분석, 투자심사 기초자료 지원 및 컨설팅 등의 업무가 해당된다.

최웅선 공투센터장은 "이러한 성과는 민선7기 충남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지, 환경, 관광, 산업,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다양한 공공투자사업이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분권시대를 맞아 충청남도 재정거버넌스 인프라 확충, 데이터 근거기반 정책의사 결정 등 개선할 사항도 많다"며 "앞으로 도 및 도의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공공투자사업 업무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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