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급여횡령 청소대행업체 관련 경찰에 수사 의뢰·환수조치
음성군, 급여횡령 청소대행업체 관련 경찰에 수사 의뢰·환수조치
  • 서인석 기자
  • 승인 2021.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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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계약 해지 통보 예정… 음성·소이·원남면 청소업무 직영 전환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여횡령및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 등의 불법사용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청소대행업체와 관련,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여횡령및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 등의 불법사용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청소대행업체와 관련,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최근 급여횡령및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 등의 불법사용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청소대행업체와 관련,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조 군수는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10일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4개 업체에 대해 대행계약 조건 위반여부, 청소대행비 집행 및 정산내역, 폐기물관리법 위반여부 등에 대해 군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힌후 "그러나 특정 업체에서 일부 직원에 대한 급여 횡령과 근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에게 임금 지급, 그리고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의 불법 사용에 대한 위법사항을 확인, 수사의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의 불법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환수조치하고, 횡령한 급여와 근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에게 지급한 임금은 수사가 종결되어 횡령금액이 확정되면 환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감사 결과에 따라 음성군은 관련 규정에 의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7월 이후 계약해지 일자를 지정, 해당 업체에 계약 해지 통보할 예정인 가운데 계약 해지 후 문제가 된 대행업체의 청소구역인 음성·소이·원남면의 청소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한다. 다만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기간 동안 정기적 사업장 방문 점검 및 근로자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공익 신고자 및 소속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직영을 결정한 음성, 소이, 원남면 이외 나머지 6개 읍·면의 생활폐기물 청소업무에 대해 정부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지침에 의한 심층논의기구를 7월 중 구성 완료, 향후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여횡령및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 등의 불법사용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청소대행업체와 관련,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여횡령및 유류비 및 복리후생비 등의 불법사용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청소대행업체와 관련,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그동안 청소대행업무 논란으로 해당 업체 소속 근로자를 비롯한 군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청소행정 추진으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 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 지부도 이날 오후 3시 30분 음성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소 늦었지만, 음성군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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