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조사가 진행된다.

도내 시·군마다 이달부터 이·미용업소 5천773곳(이용업 602곳, 미용업 5천171곳)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하는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다.

해당 업소는 시·군 공무원에 직접 방문해 ▷일반현황(영업장 형태, 직원현황 등)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ㆍ미용기구 관리 등) ▷권장사항(청결 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3개 영역, 총 20여 개 항목을 확인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로 등급이 부여되고, 도청 누리집에도 공표된다.

시·군에서는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에 한해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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