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억희씨 '내맛대로 김치담그기' 최우수 선정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한억희(61)씨의 '내맛대로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괴산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건이 제안됐다.

축제위원회 임원 및 미래희망군민협의체 문화관광분과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대중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노력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한억희(61)씨의 '내맛대로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안은 개인이 소량으로 취향에 맞는 김치를 담그는 편리함과 좋아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노영인(42)씨의 '한편, 괴산에서 놀자(한지 활용 프로그램)'가, 장려상은 최봉호(85)씨의 '괴산대학찰 작은 디지털 박물관(대학찰옥수수 자료집 활용 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적으로 시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과 참가상 10만원이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군민들이 보내주셨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괴산군 축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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