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0억 투입 지상 2층 규모 건립… 이색 수족관 조성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12일 중앙탑회의실에서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주민물생태체험관은 총 80억 원을 투입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연면적 1천500㎡, 부지면적 4천㎡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완료해 2023년에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은 터널 수조를 비롯한 중·대형수조 등 다양한 수조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물고기를 탐구 체험하고 키즈카페와 영상체험,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 먹이 주기와 터치 체험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야외 생태연못의 물고기 감상과 함께 생태 늪지로 이동해 산책도 할 수 있는 동선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도 수족관이 보이도록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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