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이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열고 있는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 展'(복제화 전)'이 실제 작품을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품질로 관람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충주시민은 물론, 인근 군단위 주민과 학교 등의 단체 관람객의 방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집계된 관람객 수는 1천500여 명 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중섭의 '황소', 클림트의 '키스', 고흐의 '해바라기', 샤갈의 '도시 위에서',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복제화 작품이 빨강, 파랑, 초록, 노랑, 검정 5가지 색채별로 분류, 구성돼 명화를 만나보는 감동 외에도 색채가 전달하는 심리적 휴식과 자극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명화 캔버스 액자 채색', '도슨트가 들려주는 전시해설', '온라인 VR전시관' 프로그램과 명화를 모션그래픽으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 1점도 함께 구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백인욱 이사장은 "지난 전시 때처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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