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회사 보이스피싱 홍보 방문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택시회사 보이스피싱 홍보 방문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관내 6개 택시회사를 방문, 택시기사 33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인의 공통된 행동을 설명하는 동시에 택시기사 전용 홍보물을 배포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 전체 발생 건수에서 택시를 이용한 대면편취 수법이 49%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집중 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현금 수거책이 택시에 승차한 후 하차할 때까지 보이는 행동을 정밀분석해 구체적으로 열거한 택시기사 전용 홍보전단을 자체 제작하여 6개 택시회사를 전부 순회하며 상세한 설명과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고, 의심 승객 목격 시에는 즉시 112에 신고토록 안내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택시기사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으니 의심되는 승객 탑승 시에는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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