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보은 등 458억원 들여 정주여건 개선

단양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 계획도. /충북도제공
단양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 계획도. /충북도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도내 저발전 지역에서 발굴한 7개 사업을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7개 사업은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사업'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권역 주차시설 조성사업' ▷옥천군 '옥천읍 동서간 생활축 이음사업' ▷영동군 '추풍령 급수탑 공원 활성화 사업' ▷증평군 '스포츠뉴딜 기반조성 사업' ▷괴산군 '국제유기농생명 살림문화원 건립사업' ▷단양군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도비 총 133억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325억원은 시·군비 등으로 추진된다.

이 중 속리산 말티재권역 주차시설 조성은 42억원을 들여 말티재권역에 300면 정도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증평 스포츠뉴딜 기반조성은 68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초중리)과 다목적 야구공원(연탄리)에 진입로를 만드는 계획이다.

사업비가 가장 많이 투입되는 시루섬 생태공원 교량사업은 총 150억원을 투입해 단양읍 증도리 공원 진입로에 폭 2.0m, 길이 680m 교각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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