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평군 찾아 사과 봉지씌우기 등 환경 정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 및 충북여성재단 직원 26명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증평군 도안면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봉지씌우기, 주변 환경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남희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 등 일손 부족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충북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해 준 덕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작업은 마스크 착용, 참여자 간 작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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