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학생 60명에 장학금 50만원씩 지급

㈜네오텍이 11일 청주시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한 후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배 ㈜네오텍 대표, 손민우 투자전략산업과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네오텍이 11일 청주시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한 후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배 ㈜네오텍 대표, 손민우 투자전략산업과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네오텍(대표 이상배)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시는 11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배 ㈜네오텍 대표, 손민우 투자전략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청주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 60명에게 1인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배 ㈜네오텍 대표는 "기업의 작은 정성이 청주시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업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게 더 세심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텍은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에 위치한 전자기기 주요 부품인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제조회사다.

지난 2017년 청주 테크노폴리스 현 공장 위치에 입주해 해마다 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PCB생산에 있어 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우수 PCB업체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네오텍과 청주시는 지난달 18일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신공장 건립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신공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네오텍 현공장(본사)와 인접해 운영이 편리하며 서청주 IC등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김명영 시 투자유치팀장은 "투자협약을 통해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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