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전 한국은 사회문제에 대해 전국민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남지역에서 해결을 희망하는 지역밀착형 문제이지만 타 지역 또는 전국단위에서도 활용 가능한 과제로 전국민 누구나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지역에서 최종 공모 과제로 선정된 것은 2건이다.

논산시가 제안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과 홍성군이 제안한 '대중교통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로 오는 8월 13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접수를 추진한다.

해결방안은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도전 한국 게시판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과제별 등급에 따라 포상금(1천만 원∼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산림청에서 제안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저장고 목재이용 확대 방안'을 비롯해 15개의 중앙부처 공모 주제와 인천에서 제안한 2건의 과제도 병행해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입장에서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모든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머리를 맞대고자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정책화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