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출전 자격 획득

중앙여고 학생들이 제34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앙여고 학생들이 제34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연극협회 주관 제34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중앙여고가 '작은 아씨들'로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여고는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8월 충남 공주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충북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충북도, 충북예총, 청주예총이 후원한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나눔터에서 개최됐다.

청주중앙여고와 청주고등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중앙여고는 '작은 아씨들'을, 청주고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무대에 올려 중앙여고가 대상, 청주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여고 학생들이 작은아씨들을 공연하고 있다.
중앙여고 학생들이 작은아씨들을 공연하고 있다.

연기상은 청주고 권지훈, 중앙여고 김지민, 특별상은 중앙여고 성연우, 최우수연기상은 중앙여고 한유민, 우수지도교사상은 중앙여고 강하림 교사, 공로상은 청주고 이민희 교사가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한정수 위원장은 "두 학교 모두 고전 명작을 선정해 출품했는데 순수 창작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고의 작품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를 높이 사고 연극계 미래 주역인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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