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피해목 제거 사진/유구읍 제공.
주택 피해목 제거 사진/유구읍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유구읍(읍장 박지규)은 지난 13일 유구읍자율방재단(단장 조신구)과 함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주택 피해목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유구읍자율방재단원 16명이 참여해 크레인과 스카이, 굴삭기 등 중장비을 동원, 주택가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도로 등에 위치한 위험수목 15주를 제거했다.

인구 고령화와 위험 대형수목 증가로 인해 주민들이 직접 제거하기 어려운 피해목 정비요청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으로, 유구읍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안전 및 개선을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방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신구 단장은 "방재단원들과 함께 재해가 우려되는 주택가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보행에 불편을 주는 주택 피해목 사전 제거는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의 사전예방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규 유구읍장은 "재해위험 수목 제거 활동은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이라며 "매년 크고 작은 재해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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