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최대 6억 원 지원금 확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지원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에서 입주기업 ㈜딜리셔스게임즈(대표 이현진)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기술기반형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기술기반형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국산 게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된 ㈜딜리셔스 게임즈의 게임콘텐츠는 '복싱스타 매치 3(가제)'로, 최대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복싱스타 매치 3'는 ㈜딜리셔스 게임즈와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제작사인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이 협업하는 프로젝트형 개발 게임으로, 네시삼십삼분은 ㈜딜리셔스 게임즈가 가진 개발력과 기술력을 인정해 이번 게임콘텐츠 개발에 함께하게 됐다.

이현진 ㈜딜리셔스 게임즈 대표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개소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게임센터와 동고동락한 원년 멤버로서, 구글피처드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 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사업 선정 소식까지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주춧돌로 인공지능을 결합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글로벌 게임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좋은 파트너인 게임센터 역시 저변이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청주시와 게임센터는 "앞으로도 청주시는 게임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게임산업의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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