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일면 새마을부녀회가 남일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아이스택 전용 수거함을 설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 남일면 새마을부녀회가 남일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아이스택 전용 수거함을 설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경)가 남일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 홍보 및 수거에 앞장서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세척 및 소독 실시 후 인근 정육점, 수산시장 등 포장배달을 하는 곳에 배부해 재사용할 예정이다.

김미경 남일면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서비스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이 폭증해 환경 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수거함 설치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남일면장은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면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오염 예방, 소상공인 지원까지 1석3조 효과가 있다"며 "남일면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함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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