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보령 2곳, 당진 2곳, 태안 28곳, 서천 1곳을 포함한 4개 시군 총 33곳 해수욕장이다.

검사항목은 해수욕장에서 수영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해수욕장수질기준(장구균:100MPN/100mL이하, 대장균:500MPN/100mL이하)을 초과 시 장염에 감염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 어디에서라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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