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고 놓친 두 손, 통일해서 평화롭게 다시 잡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초(교장 이상국) 학생들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음성군협의회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종전선언지지 청소년 공감 슬로건 공모전'에서 초·중·고등부 전체 대상을 받았다.

이우주(대상수상)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과 북, 한반도 평화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내가 적은 평화의 메시지가 대상 슬로건으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제 슬로건이 현실에서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국 대소초 교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양한 예술 문예행사에 관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대소초 학생들의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