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자가격리 중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군정 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17일 자택에서 PC영상회의로 진행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군수는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만 전자결재, 유선연락, 영상회의 등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니 긴밀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군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 행정명령을 발동한 만큼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예찰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수화상병 차단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추가 요구가 많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철거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7일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족했으며,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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