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의료원 원장 유상주(좌)와 호흡기내과 과장 조용선(우)이 기관지내시경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관지내시경은 코나 입을 통해서 기관지와 폐 안쪽으로 내시경을 진입시키는 검사 방법으로 원인 감별이 힘든 폐렴에서 미생물 검체를 확보하거나 악성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검사 방법의 한 종류다.

이 검사 방법은 일정 기간 동안 훈련을 받은 호흡기내과 전문의에 의해서 시행되며 주로 대학병원에서 이루어진다.

충청남도 의료기관 중 대학병원을 제외, 100례 이상 달성한 것은 공주의료원의 전문화된 호흡기내과 진료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용선 내과 과장은 "기관지내시경 시술이 필요하나 대학병원에서의 진료가 어려운 지역사회 호흡기내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주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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