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 통해 가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65회 정기연주회 '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극장에서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명성을 쌓아온 지중배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연주된다.

이날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교향곡 제4번)과 막스 브루흐의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36 (바이올린협주곡)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관객에게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제4번은 그가 작곡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정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으로 작품의 첫 페이지에 '나의 가장 좋은 친구에게'의 글귀처럼 그의 오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을 위해 쓰여졌다.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은 독일 낭만파 시대에 작곡됐던 협주곡들 중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는 협주곡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만 가능하고 당일 현장구매는 불가하다. R석 1만원, S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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