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용암·청천면 강평 마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 '용암마을'과 청천면 '강평리' 마을이 '2021년 여성친화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괴산군은 21일 용암 마을과 강평 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마을에 관심 있는 10인 이상 마을 단위 공동체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 ▷안전한 마을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이웃간의 소통 및 세대간의 어울림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에 예산을 지원해준다.

올해는 ▷사리면 용암마을(주민소통프로그램 및 마을화합 꽃길조성) ▷청천면 강평리(복숭아꽃 마을산책로 조성 및 소규모 무상주택수리반 운영) 2개 마을이 선정됐다.

용암마을과 강평마을에 각각 500만원씩을 지원한다.

각 마을 구성원들은 여성친화마을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양성평등교육 5시간을 필수로 이수하는 등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미선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친화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가족친화 공동체 활성화와 안전하고 따뜻한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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