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을 위해 6월 21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혁신'의 기업경영을 실천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을 말하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7명이 선정됐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기관과 국민들도 주변에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을 추천 할 수도 있다.

기관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공공기관, 협·단체, 지자체 등에서 지역 내, 회원사 등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추천할 수 있다.

서면 평가는 기업과 근로자 간 성과공유 추진 실적, 인재육성 노력, 매출액 증가율 등 정량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 50점 이상(72점 만점)인 기업인을 선정한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경우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현장평가는 평가 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나가 최고경영자의 경영이념, 사회공헌, 교육 인프라 등에 대해 기업인 면담을 통해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이 중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12명 내외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더 체감하고 공감하는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을 위해 국민심사단의 평가점수 비중을 30%에서 50%로 높여 일반 국민들이 선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존경받는 기업인은 트로피와 동판을 수여받게 되며 정부지원정책 참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TV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수 있게 된다.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존경받는 기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기업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상생협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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