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상가건물, 주민거점시설로 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대

음성군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작년 5월 리모델링을 착공, 올해 4월 말에 준공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작년 5월 리모델링을 착공, 올해 4월 말에 준공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22일 군에 따르면,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는 장기간 공실로 방치된 음성읍 읍내리 소재 상가건물을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리모델링을 착공, 올해 4월 말에 준공했다.

군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실시설계, 구조안전진단과 구조보강, 기존구조물 해체 등을 진행하고, 연면적 1천43.6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울림센터를 재생하게 됐다.

지하 1층은 동아리방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1층은 주민수익사업을 위한 공간과 마을협동조합사무실로 만들어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소를 마련했다. 또한, 지상 2층은 영유아 돌봄 시설인 공동육아나눔터와 마을도서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 지상 3층은 마을방송국과 회의실로 조성해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음성군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작년 5월 리모델링을 착공, 올해 4월 말에 준공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말 한울타리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작년 5월 리모델링을 착공, 올해 4월 말에 준공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음성군 제공

남상복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어울림센터가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사를 추진했다"며 "주민들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어울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울림센터는 충북 도내 군 지역에서 최초로 건립 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라며 "역말 한울타리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고, 앞으로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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