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주민들이 일상속에서 단양지역의 홍보를 생활화하고 있어 화제다.

단양의 모범업소로 소문난 장다리 식당 이옥자사장(39.여)의 경우 식당 전면에 단양을 상징하는 30여종의 캐릭터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끌고 있다.

특히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보고 관광객들은 단양의 이미지를 새롭게 느끼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마늘,약초등 특산물의 캐릭터를 보고 구입문의를 하는등 단양홍보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것.

또 박강희양(21.강원대관광경영학과 2년)은 제 18회소백산철쭉제를 홍보하는 포스터 20여장을 구해 학교내 구석구석에 게시하고 책자형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철쭉제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는것.

또한 조익희사장(45.제 3광고기획)은 자신이 운행하는 화물차에 `가고픈 푸른단양,언제와도 좋은 아름다운 관광단양`의 글귀를 새기고 단양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다리식당 이옥자사장은 『관광객들에게 관광단양을 널리 알리기위해 1백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단양군이 제정한 캐릭터를 전시했는데 의외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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