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1100년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예산1100년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의 대표 문화체육센터로 기획된 '예산1100년 기념관'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 공공건축가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문화체육시설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건축설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예산읍 벚꽃로 214) 내 연면적 4천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도비 9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문화전시관 등의 시설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하는 편의시설인 만큼 품격 있는 기념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가 사업전반에 대한 총괄조정 및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다목적문화체육시설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건립이 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1100년 기념관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시설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와 휴식, 건강이 어우러지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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