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전국 2위, 충남도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21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충청남도 평가(1차) 및 농식품부 중앙평가(2차)를 거쳐 서류평가 점수 120점 이상인 전국 4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사업 참여에 신청한 19농가에 투입한다. 해당 농가에서는 분뇨처리방식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활성화를 진행하게 된다.

군은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사업예산 확보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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