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1개 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57명이 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 21개 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57명이 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모습. /충남도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도내 섬 지역 여객선 무료 운행이 기존 75세 이상 섬 지역 주민에서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까지 확대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확대 대상은 도내 연륙해 있지 않은 5개 시군 21개 섬에 거주하는 장애인 234명과 유공자 23명으로, 기존 만 75세 이상 노인 578명을 포함하면 총 835명이 지원을 받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이 등재된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 및 도선에 한해 신분증(등록증), 증명 확인서 확인 후 할인승선권을 발권 받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이용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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