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낙뢰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청주시 일부지역이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이하 한전)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37분께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변압기에 낙뢰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율량동 800여 가구가 1시간여 동안 정전됐다. 또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추면서 4명이 내부에 고립되기도 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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