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남 회장 作
장명남 회장 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주최하고 '예술하다'(대표 권연정)가 주관하는 지현 스트리트갤러리 마라톤전시-2 '천아트-꽃나들이전'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개월 간 충주 지현 스트리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충주지회(지회장 장명남)가 지난 5월 개최한 천아트 창립전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새로운 천아트 소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충주지회는 5월 개최한 창립전에서 회원들의 전시작품 대부분이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명남 회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스트리트갤러리 전시회는 꽃과 식물 등을 소재로 한 여성회원들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 큐레이터들이 직접 전시장 개폐와 작품 설명까지 맡는 등 주민 참여 전시회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권연정 대표는 "전시회장 방문마저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야외 스트리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회 관람을 통해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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