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상 지연·유관기관간 협의 지연 등 일부 사업장 일정 연기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으로 아파트 가격이 단기급등 했던 청주시 오창읍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26일 오창읍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김명년
사진은 26일 오창읍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올 하반기 청주지역에 아파트 9천758세대가 공급된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6천544세대(일반분양 3천630세대, 임대 2천914세대)가 분양됐다.

하반기에는 일반분양 9천608세대, 임대 150세대 등 모두 9천758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곳은 ▷오창 반도 유보라 572세대(분양 예정일 7월, 준공 예정일 2024년 4월) ▷복대동 포스코더샵 926세대(7월, 2024년 7월) ▷봉명동 재건축 SK뷰자이 1천745세대(8월, 2024년 4월)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천211세대(10월, 2024년 10월) ▷매봉공원 한화포레나 1천849세대(10월, 2024년 12월) ▷구룡공원 포스코더샵 1천191세대(10월, 2024년 12월) 등이다.

반면 ▷오송 제일풍경채 임대 545세대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 925세대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905세대 ▷홍골공원 힐데스하임 909세대 등은 일정을 2022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이들 사업장은 사업 추진 일정을 변경하거나 토지 보상 지연, 관계기관 협의 지연 등으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 연초 분양하기로 예정된 물량인 1만9찬586세대(일반분양 1만5천977, 임대 3천609)보다 3천284세대(16%)가 감소했다.

앞서 올 상반기 ▷동남지구 호반써밋 1천215세대 ▷오송 파라곤 센트럴시티 2천415세대 ▷오송 대광로제비앙 2차 임대 1천615세대 ▷동남지구 LH 국민임대 1천299세대 등은 분양을 완료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www/index.do) '분양 및 준공예정 아파트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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