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콘, 22일까지 12명 모집 교육비 무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내가 만든 영상에 로고송까지 내 손으로 만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로고송 제작'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북의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2021 라이징스타콘'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비트메이킹 기초-심화'과정에 이은 응용 과정이다.

작곡 프로그램인 에이블톤(Ableton Live11)을 활용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 정원은 총 12명이다.

음악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에이블톤으로 비트(음원)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 뮤지션 또는 비트메이커는 우대한다.

교육은 오는 27일 개강해 8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7시~10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음원 제작 제안서 작성, 샘플 음원 제작, 음원 유통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ckl_risingstar@naver.com) 접수하면 된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개소한 2018년부터 충북도내 음악 및 공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해온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30팀에 달하는 신인아티스트들의 데뷔 콘서트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이들의 창작곡으로 구성한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올해는 그동안 참여한 뮤지션들의 만족도 조사와 요청사항, 음악시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오디션 경쟁방식 대신 교육 과정으로 창작자 발굴 지원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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