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매괴고 시작, 15일 음성고, 19일 대금고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12일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제6기 멘토단'으로 위촉했다./음성군 제공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12일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제6기 멘토단'으로 위촉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교로 직접 찾아간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12일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제6기 멘토단'으로 위촉했다. '장학생 환류사업'은 음성장학회 선배 장학생들이 지역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교로 직접 찾아가 멘토가 되어 자신의 입시 경험을 전수하고 조언하는 사업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12일 매괴고를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15일 음성고, 19일 대금고 까지 1학년 학생 총 385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12일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제6기 멘토단'으로 위촉했다./음성군 제공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12일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제6기 멘토단'으로 위촉했다./음성군 제공

사업내용은 1부는 교육 전문기관에서 진로 탐색과 시간관리 방법, 학업 스트레스를 대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대한 특강을, 2부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후배들에게 공부 방법과 입시 준비 방법, 대학교 생활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장학생 환류사업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지역 후배들보다 먼저 직접 마주해본 수험생활과 입시 경험을 전해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후배들이 앞으로 나아갈 인생의 방향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멘토 학생들이 후배들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후배 간 함께 돕는 것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장학생 환류사업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예정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명문대학 탐방 사업 등 음성군 미래를 선도할 인재육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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