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회장 취임식때 들어온 쌀 총 2천900kg 기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로타리클럽(회장 김화영)은 14일 진천군청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백미 2천kg를 전달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이날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에 백미 400kg을, 하루 앞선 13일에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500kg을 전달해 총 2천900kg의 생거진천 쌀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 9일 김화영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통해 마련됐으며 이 날 전달한 쌀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번에 전달한 쌀이 지친 마음을 달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 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설립된 단체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사랑의집수리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환경정화, 방역봉사,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 수해 이재민 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합동헌혈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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