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문 자제·거리두기 준수"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둔화될까지 당분간 수도권·타시도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이 군수는 "정부가 7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고 충북도는 수도권, 인근 대전, 충남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를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격상, 시행한다"며 "따라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그 수가 줄어들 때까지 수도권·타시도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특히 14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사적모임은 3단계 수칙을 적용,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행정명령을 철저히 지켜 주고 수도권 및 타 시도의 가족과 지인 만남 및 초청, 방문 등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광지, 유원지 등에서는 타지역 방문객을 맞이할 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의심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백신접종 순기가 되면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군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감염병 확산의 여러 고비를 잘 넘겼다"며 "다시한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괴산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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