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부청사 입주 23년만·부(部) 승격 4년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민간건물) 1층에 '중소벤처기업부' 입간판이 설치돼있다. / 김미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민간건물) 1층에 '중소벤처기업부' 입간판이 설치돼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 세종에서 집들이를 한다.

중기부는 오는 2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민간건물 청사인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에서 '세종 이전 기념행사 및 중기부 출범 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역대 중기부 장관(중기청장), 세종정부청사에 입주해있는 중앙부처 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민간건물). 중기부는 이 건물 4~6층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바로 옆 민간건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주해있고, 맞은편에 산업통상자원부 청사가 있다. / 김미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민간건물). 중기부는 이 건물 4~6층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바로 옆 민간건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주해있고, 맞은편에 산업통상자원부 청사가 있다. / 김미정

중기부 1996년 정부과천청사에서 중기청으로 출범해 1998년 대전정부청사로 이전한 지 23년만에, 2017년 부(部)로 승격한 지 4년만에 세종으로 청사를 옮겼다. 앞서 중기부는 부 승격 이후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다른 부처와 협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 세종 이전 의향서를 제출해 이전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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