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에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매주 수요일 업로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청주시민을 위해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청주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놀이터'로 탑동오층석탑, 백석정, 신대교회, 문의문산관, 전장기적비, 청주향교 등 청주 곳곳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주제별로 선정해 총 6편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지난 14일 '탑동에는 탑이 있을까'를 주제로 탑동오층석탑과 계산리오층석탑을 게재했고 매주 수요일 1편씩 총 6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무농정, 백석정, 지선정 등 정자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28일 업로드 될 3편에서는 청주 최초의 개신교 신대교회와 제일교회, 8월 4일에는 문의문산관 객사, 8월 11일은 중앙공원 전장기적비, 8월 18일에는 청주향교와 신항서원으로 옛날학교를 공부할 수 있다.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놀이터'는 청주지역 전문해설사와 역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진 초등학생(청주역사바로알기 체험단 2기)이 진행자와 함께 청주의 역사·문화 유적을 직접 찾아가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청주의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짚어보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부족한 현장학습 공백을 채우고자 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등학교 사회과 도움자료'에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청주를 소개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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