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은 봉사와 함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21일 중복을 맞아 청주시 청원구 외평문화생활관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이화준 청주농협조합장과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장 최순옥) 회원 등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농협은 약 500여 가구에 삼계탕과 함께 열무김치와 장조림 등 밑반찬도 제공했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삼계탕은 포장식으로 밑반찬은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조리와 포장을 마친 후 사전에 선정된 취약계층에 가가호호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농협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기치로 헌혈, 일손돕기, 나눔봉사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어느 해보다 힘들어졌다"며 "지역본부와각 농·축협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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