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직원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신부동 C&A 타워가 잠정 폐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건물이 폐쇄됐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의 한 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가 옥천군까지 확산돼 22일 옥천농협 하나로마트와 신용사업부 매장이 페쇄됐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대와 40대, 20대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영동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가족이다.

이들 2명은 무증상이었고 1명을 소화불량 증상을 보였다.

옥천농협 하나로마트 직원 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옥천농협은 이날 하나로마트와 신용사업부 매장을 폐쇄 조치했다.

전날 영동군에서는 한 업체의 직장 동료인 60대 1명와 50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50대 1명은 전날 오전 확진 뒤 추가 검사를 통해 나머지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중 2명은 옥천거주자 이다.

방역당국은 하나로마트 CCTV를 확보해 밀접접촉자를 분류하는 등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조사중인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따라 하나로마트 폐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신용사업부는 23일 정상적으로 금융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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