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제1기 학생지원단 출범… 초·중·고 49명 구성
내달 1일부터 6개월 간 누리집 관리·운영 전반 참여

들락날락 학생지원단 온라인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유창림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樂)날락(樂)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제1기 학생지원단'이 출범했다.

들락날락 학생지원단은 충남 도내 초, 중, 고등학생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 6개월간 들락날락 누리집 관리와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학생지원단은 월별 행사 기획, 행사 홍보 자료 제작, 메뉴별 게시글과 댓글 관리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한다.

'들락날락'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제한된 환경에서도 충남의 학생들이 비대면 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누리집(www.들락날락.net)이다.

들락날락에서는 ▷학생 간 정보공유와 직접 제작한 영상 홍보 ▷온라인 지도 제작과 학생 프로젝트 예산 지원 ▷토론과 설문을 통한 정책 제안 등 학생자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들락날락 학생지원단은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며,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지원단' 출범식과 협의회를 지난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했으며, 이날 학생들은 부서 조직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2021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한 월별 행사 운영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