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까지 지역특화형 아이디어 모집
최대 1천만원 제품 개발비·전문 컨설팅 지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올해도 청년 창업 아이디어 지원 사업 '살'리고픈 '아'이디어 '있'으면 '다' 갖고 와(이하 살아있다)에 시동을 걸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8월 11일까지 접수받는 올해 '살아있다'의 주제는 '도시브랜딩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형 창업 아이디어'다.

특히 이번 주제는 청년기업가정신협회 이택열 센터장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키워드 발굴 워크숍'을 통해 고민하고 토론해 도출한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올해의 주제 '도시브랜딩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형 창업아이디어'가 담긴 ▷문화콘텐츠(음악, 플랫폼 개발, 이모티콘, 영상) ▷문화상품(생활용품, 문구류)이다.

최대 7개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창업 아이템에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의 제품 개발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개발된 창업 아이템은 향후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입점을 비롯해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살아있다'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지 않더라도 신청자가 원할 시 '도전자' 프로그램으로 사업계획서 보완, 아이디어 구체화 등 스킬 업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이번 청년 창업 아이디어 지원에 응모하고 싶은 청년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jculture10@naver.com)접수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심사는 1차 서류에 이어 2차 PPT 발표 및 상호 평가 후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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