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15건 발굴

충남도청사 전경 / 충남도제공
충남도청사 전경 / 충남도제공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신규사업 15건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심사로 추진되던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도가 직접 발굴·선정하고 있다.

마무리·계속 사업 외에 내년부터 신규로 사업을 시행할 시군과 사업을 상반기부터 조사했으며 관광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 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자연을 활용한 이색 관광지 조성, 체험형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및 관광지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하다.

최종 심사 결과 신규사업 가운데 우수사업으로는 ▷부여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 ▷태안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논산 선샤인랜드 가상현실(VR) 밀리터리 체험 콘텐츠 개발이 뽑혔다.

이외에도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청양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 ▷당진 삽교호 관광지 보행 환경 개선 ▷보령 천수만 해변 트레킹 코스 조성 ▷계룡 충남형 4차산업 평화체험 조성 ▷서천 생태관광기차 설치 △금산 개삼터공원 관광자원개발 등도 발굴했다. 도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볼거리, 체험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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