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 누적 17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앞서 확진된 충주#360~#361 확진자와 친척관계로 26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27일 오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22일 자택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식사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다른 동거가족 등 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치료병상이 배정 되는대로 이송 후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식 공주시보건소장은 "7월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모임과 수도권 등 다수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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