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확보 통한 예술인 1만 5천명 지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창작 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

창작디딤돌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인이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 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작디딤돌 사업의 지원신청은 8월 4일까지 연장됐으며,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하반기 지원 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신청자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홀짝 신청제를 도입함에 따라 신청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원로 및 장애 예술인은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본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예술인들이 많이 신청해 예술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재단에서도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함께 돕도록 문의에 적극 응대 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5-1094)에 문의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당초 하반기 6천명을 지원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예술계를 위해 2차 추경 예산 272억 원을 확보해, 9천 명이 증원된 총 1만 5천 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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