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詩·歌·演)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 부설 '무심시낭송교실'이 특별한 호캉스 공연을 준비했다.

이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1층 로비에서 '詩야! 호캉스 가자~'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독송과 연송 등의 시낭송을 중심으로, 가요 및 민요와 가야금, 대금, 색소폰,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악기의 연주까지 곁들여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송영권 에코시낭송클럽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도 어려운 시기에 시원하고 격조있는 특급 호텔에서 격조 높은 바캉스를 즐겨보시라"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무료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무심시낭송교실은

에코시낭송클럽이 성장해 복합장르를 하게 됨에 따라 시낭송의 전문성을 더 높이려 에코시낭송클럽의 부설로 새로 설립한 동호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