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19일까지 모집… 목돈 마련 기회 제공

홍성군청사  /연합뉴스
홍성군청사 /연합뉴스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저소득층과 청년들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로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월 5만원 또는 10만원 저축 시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가입기간 3년 또는 만기 후 3월 이내 생계·의료 탈수급이며 탈수급 시 최대 2천819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원 저축 시 본인 저축액에 1:1로 매칭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으로는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최대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 또는 2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에 1:1로 매칭,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수익금 등이 함께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3년 이내 탈수급 또는 국가공인기술자격증취득 또는 일반노동시장에 취·창업해야 하며 조건 이수 시 최대 2천34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사업소득을 유지하는 생계급여수급 청년(만15~39세)이 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공제금이 적립된다. 아울러 청년 총 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최대 53만 8천원)으로 적립된다. 지원조건은 3년 이내 또는 만기 후 연속 3개월 이상 생계급여 탈수급이며 이 경우 최대 2천369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급여가구 및 차상위가구 수급청년(만15~39세)이 매월 10만원 저축 시 본인 저축액에 1:3로 매칭해 근로소득장려급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으로는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조건 충족 시 최대 1천44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자격문의 및 가입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및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이 목돈마련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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