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큐텐 입점에 관한 전액 무료 교육
우수 교육생 선정 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광고비 지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의 문화콘텐츠가 동남아시아, 일본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0일까지 '2021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 큐텐(Qoo10) 입점에 대한 맞춤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총 15명으로, 사업장 또는 거주지가 충북도이고 유형의 문화콘텐츠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선정 후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수강할 수 있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8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해외 쇼핑몰 플랫폼의 장단점과 성공사례, 상품페이지 제작 및 상품등록, 쇼피 및 큐텐을 활용한 마케팅 등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출석률과 과제 이수율 및 참여도를 환산해 우수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광고비 일부가 지원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북의 문화콘텐츠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홈페이지 해당 공고문의 구글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21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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