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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청권 2곳 등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4~5일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대면·화상 병합면접 대상에는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충남 5개 지역 10개 선거구다.

충청권에선 청주 서원구와 논산·계룡·금산 2곳이 포함됐다.

청주 서원구의 조직위원장에는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최영준 변호사, 최현호 전 서원구 당협위원장(가나다순)이 도전했다.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에는 김은자 충남도당 부위원장, 김홍규 씨, 박찬주 전 육군대장, 이동진 전 건양대 부총장, 이영우 중앙위원, 최호상 전 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이 응모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직위원장은 당원운영협의회 조직을 정비해 향후 당협위원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조직강화특위 관계자는 "화상 면접은 해외출장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거나 이동거리상 서울에 오기 힘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희망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언택트 면접의 일환으로 기존의 조직위원장 심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접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직강화특별위는 변화하고 있는 채용 트렌드에 발 맞춰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기호 사무총장이 위원장인 조직강화특위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됐고, 충청권에서는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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