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기업상담 활발… 총 20곳 못표 달성 총력전

서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서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올해 2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신성장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상반기 중 6개 기업, 203억 원 투자, 141명의 고용인원을 유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6월까지 유치기업은 ▷서산테크노밸리 내 스마트에너지(태양광 모듈), 인코스(스마트 공구함), 아이피엔엘(부품이송 파레트) ▷고북농공단지 더휴(화장지) ▷음암 지브이케이(PCL제어반) 등이다.

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연계한 차세대 먹거리인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 기업도 유치했다.

7월 초고순도 수소를 연 4천t 생산하는 기업인 ㈜에쓰엘씨산업을 서산대죽일반산업단지 내 유치했다. 50억 원의 투자규모다.

㈜현대오일뱅크 HMU공정으로부터 저순도 수소를 공급받아 초고순도 수소로 정제하는 기업으로 올해 9월부터 수소 공급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8월 중 드라이아이스 및 액체 탄소가스 제조기업인 ㈜신비오케미칼을 2022년 7월까지 서산대산3일반산업단지 내 150억 원 투자계획으로 유치 중에 있다.

이들은 ㈜현대오일뱅크로부터 이산화탄소를 공급받아 드라이아이스 및 탄소가스를 연 20만t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투자상담이 지속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목표인 20개 기업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차세대 먹거리이자 신성장 산업인 전기 및 수소자동차 전환산업, 블루수소 산업, 건강관련 산업, 친환경관련 산업 등을 중점 유치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 19개, 2019년 20개, 2020년 20개 기업을 유치해 65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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